시민단체 BMW에 리콜요구..수입차론 처음

시민단체 BMW에 리콜요구..수입차론 처음

자동차시민연합 0 129
시민단체가 유명 수입차회사의 자동차에 대해 부품결함이 있다고 처음으로 리콜을 공개적으로 요구한 가운데 수입차회사가 사실상 시민단체의 요구를 거부, 귀추가 주목된다.

자동차 10년타기 시민운동연합은 17일 BMW의 일부 차종에서 부품결함이 발견돼 건설교통부에 리콜건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10년타기 시민운동연합측은 "2002년 10월 이전에 생산된 BMW E36, E38, E39 차종에서 3년정도가 지나면 차의 상태를 표시해주는 계기판의 디지털식 표시화면에서 `픽셀"이 고장나면서 글자가 깨져 읽을 수 없는 결함이 있다는 소비자의 불만이 수차례 접수된 것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BMW코리아측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계기판 픽셀 문제는 2002년 이전에 생산된 구형 5시리즈 및 7시리즈의 일부 차종에서 나타난 문제"라며 "리콜이란 소비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환경오염을 초래할 경우 시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시민단체의 요구는 리콜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BMW코리아는 "본사와 협의결과 보증기간(2년 4만km)과 관계없이 불편을 호소하는 고객들에게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굿 윌(Good Will) 프로그램´을 적용, 무상으로 부품을 교체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굿 윌 프로그램´이란 보증기간이 지났다 할지라도 소비자에게 불편을 끼치는 결함이 발생할 경우 주행기간, 불편정도 등 정상 참작해 제작사에서 자체적으로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해 주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없다는 게 BMW측 입장이다.

한편, 건교부는 "해당 BMW 차종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판매된 차량이기 때문에 미국 등 다른나라의 리콜 사례가 있는지 확인후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Comments
소개 및 활동

최근글


새댓글


자동차10년타기후원하기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